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등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 ▲ 세종시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공사 현장 모습.ⓒ행복청
    ▲ 세종시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공사 현장 모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세종시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내외부 마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도시 내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네 번째다.

    2020년 12월 착공한 이 센터는 총사업비 179억 원을 들여 세종시 4-1 생활권 내에 1만5019㎡ 터에 건축면적 1만3421㎡에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이 센터 내부 공간에는 중앙부에 미음(ㅁ)자 형태의 중정 공간을 배치하고, 중앙마당을 통해 내외부 공간을 잇는 ‘어울림 마당’으로 설계됐다, 

    주민 간 만남과 소통이 활성화하도록 했다.

    이 센터에는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보호 작업장, 유니버설디자인체험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복지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행복청은 사회복지와 청소년·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통합형 복지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등 강화된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체계에 따라 현장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체착용 심박밴드, 응급구조버튼, 유독가스 탐지기도 현장에 배치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따라 인적·물적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해서 사고 예방에 목표를 두고 건립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