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정원도시로 탈바꿈 중…교통섬 정원, 도심 속 쌈지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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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속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사업이 아름다운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고 도심 속에 자연 친화적 정원문화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생활 속 삶의 질 향상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생활 속 정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이에 따라 주요 도심지역 내에 교통섬 정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테마정원,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 테마정원, 안림·문화동 쌈지 정원을 조성했다.금릉초·남산초 자녀안심 그린숲, 무술공원 일원 명품가로숲길 및 녹색쌈지숲 등 생활 속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품격 있는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녹색쌈지숲, 명품가로숲길 등은 산림청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도심 내 유휴부지에 조성하고 있다.시는 생활 속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심 속 유휴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생활밀착형 숲(실내·외정원), 지방 정원, 국가 정원 등을 복합·유기적으로 조성해 충주를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정원 관광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임순옥 푸른도시과 도시조경팀장은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충주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은 물론이고 외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