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영상대학교 정문.ⓒ한국영상대
    ▲ 한국영상대학교 정문.ⓒ한국영상대

    세종시와 한국영상대학교, 공주시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하이브사업(HiVE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이브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특화 분야를 선정해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분야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한다.

    한국영상대는 이번 하이브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세종시가 주관 광역자치단체, 공주시가 참여 기초자치단체로 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이번 하이브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5억 원(국비+지방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영상대와 세종시는 실감형 콘텐츠 분야를, 공주시는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를 지역 특화 사업으로 함께 진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이번 하이브사업 추진 전략을 △Network(협력) △Education(직업교육) △Settling(정주) △Task(현안과제) △Sharing(공유)의 앞 글자를 따 ‘NESTS(둥지를 틀다)’로 구성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분야인 (실감형 콘텐츠 관련) 연계학과 교육과정 개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실감형콘텐츠 지역 특화) 문화관광콘텐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세종 랜드마크 실감형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직업교육과 지역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도모에 나설 계획이다.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은 "이번 거점지구 사업 선정은 세종시가 주력하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 대한 인력 등 수요와 우리 대학의 특성화된 실감형 영상분야에 대한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