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방문 앞두고 기자실서 강도 높은 발언"행정수도 완성, 개헌 없이는 불가능… 정치권 명확한 입장 촉구"
  • ▲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정치권을 향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장동혁 대표의 세종시 방문과 관련해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겠다는 약속이 없다면 방문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 대표가 세종시에 와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중요하다”며 “헌법 개정 의지를 명확히 밝힌다면 환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순 방문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논의가 20년 가까이 진전을 이루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2003년 행정수도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2004년 위헌 결정 이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지금도 과거로 돌아가 박수칠 일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개헌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기회를 놓쳐왔지만, 이번에는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정치권 내부 논의와 관련해 “당론이 있는 사안인 만큼 분명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며 “중요한 것은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예비후보는 “정치권이 구체적인 약속 없이 접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세종시 완성을 위한 실질적인 메시지와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