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어버이상 13명, 효행자상 16명, 효행단체상 1개소 표창수여
-
충북 충주시는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을 4일 시청 탄금홀에서 개최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을 비롯한 유공자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어버이와 효행자, 효행단체 등을 포상하고 격려했다.이날 효행자 표창에는 편찮으신 부모님을 20년 동안 정성껏 간병하고 봉양한 연수동 윤은정(49세)씨 등 16명이 효행상을 받았다.어려운 형편에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시키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오신 어버이 13명에게도 장한어버이상을 전달했다.효행단체로 37명의 회원이 협동 단결해 고령의 홀몸노인에게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 안마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제공한 연수동 동수경로당(회장 최준호)이 효행단체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홍실이’가 재능기부를 통해 히트곡 ‘아, 세월아’,‘청춘 일번지’ 등을 열창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모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