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부여군이 한옥 신축 등에 대해 총 공사비의 50% 점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충부여군
    ▲ 충남 부여군이 한옥 신축 등에 대해 총 공사비의 50% 점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충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29일 고도보존육성지구 내 일원에서 한옥 신축·개축·재건축·증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한옥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 부족으로 금액이 지속 상승하면서 한옥 건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지역은 부여읍 △쌍북1∼3리 △관북리 △석목리 △석목리 △구아1리 △동남1∼2리 일원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최대 1억2000만원이던 지원 금액은 올해 4월 ‘부여군 고도 보존·육성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3000만원이 늘어났다.

    한옥을 신축·개축·다시 지음·증축하는 경우 총공사비 50% 범위에서 담장·대문 포함 시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되며, 담장·대문 미 포함 시 지원 금액은 최대 1억1000만 원이다.

    다만, 상향된 금액은 기존 보조금 결정자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고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 현실화로 작년보다 더 많은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부여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백제 고도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