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아산‧천안 병원시설 집단감염 속출…사망자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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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92명이 신규 발생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병원 시설 집단감염과 사망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천안 1210명, 공주 160명, 보령 186명, 아산 566명, 서산 280명, 논산 289명, 계룡 88명, 당진 249명, 금산 83명, 부여 65명, 서천 109명, 청양 46명, 홍성 136명, 예산 127명, 태안 98명 등 총 3692명이 확진됐다.집단감염사례는 계속되고 있다. 공주 소재 병원시설 관련 2명(누적 441명), 아산 소재 병원시설 1명(누적 282명), 공주 소재 병원시설 10명(누적 202명), 아산 소재 병원시설 2명(누적 203명), 천안 소재 병원시설 1명(누적 182명), 천안 소재 병원시설 5명(누적 124명), 아산 소재 병원시설 4명(누적 243명) 등 집단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최근 일주일(4.20~26)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4062명으로, 하루 평균 3437명이 감염됐다.이날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11명(당진, 태안, 아산, 천안, 논산, 서천)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76명으로 급증했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총 66만6569명, 격리 중 2만4062명, 격리해제 64만1631명, 사망 87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