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경제도시괴산·미래생명산업 농업 육성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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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61)가 25일 재선 도선을 선언했다.이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괴산군수 후보자가 되고자 한다”며 공식 출마를 밝혔다.그러면서 “괴산은 전통적인 농업군,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서의 이미지와 함께 보다 나은 발전을 해가고 있지만 인구감소지역, 장래 소멸가능성이 높은 지역, 부족한 일자리와 정주 여건 역시 현실 속에 있으며, 우리의 숙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인구감소지역이 아니라 인구가 증가하는 괴산으로, 장래 소멸 가능지역이 아니라 지속 발전하는 괴산으로 변화‧발전해가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괴산의 주력산업인 농업을 더욱 발전시켜 미래 생명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아직 부족한 정주 여건을 강화해 인구의 유출을 막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괴산의 미래기반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연속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선 8기 괴산의 지방자치 행정은 매주 중요하다. 현재 진행 중인 미래기반 사업들이 지속해서 추진돼야 한다”며 대전 도전 당위성을 강조했다.이 군수는 공약으로 유기농업의 생명산업화와 산림‧관광의 혁신, 미래 신산업융합경제로 살기 좋은 젊은 괴산 건설, 세대공감 복지‧환경과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핵심가치로 삼아 △미래 생명 산업으로 농업 육성 △체류형 관광으로의 혁신과 색다른 문화콘텐츠 제공 △산림휴양산업 선도도시 구축 △강소경제도시 괴산 건설 △스마트한 교통‧1등 안전도시 괴산 건설 △다양한 매력이 있는 살기 좋은 젊은 도시 괴산 △깨끗한 환경과 건강을 보장하는 체육‧환경 인프라 구축 ‧세대별 맞춤 지원‧따뜻한 복지 실현 △군민 섬기는 소통행정 등을 약속했다.한편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과)을 졸업한 이 군수는 괴산부군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제44대 괴산군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