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체험, 힐링원예 심리상담,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 운영
  • ▲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근로자 음식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근로자 음식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과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근로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충주시의 후원으로 ‘2022년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진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은 원예(식물, 꽃등)를 활용해 심신 안정을 지원해주는 힐링 원예 심리상담, 9월 문화재 야행에서 진행하는 전통 무예 택견체험, 전통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참여 사업장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내·외국인 유대관계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K-POP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해소와 지역문화 공감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외국인 고용 노동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