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윤건영·심의보 후보, 후보검증·정책비전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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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충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후보 단일화 후보를 뽑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5일 오후 7시 청주기계공고 총동문회관서 개최하는 등 후보단일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24일 보수후보 측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김진균(58, 전 청주중 교장), 윤건영(62, 전 청주교대 총장), 심의보 예비후보(68, 전 충청대교수) 등 세 후보는 교육전문 언론사인 교육플러스 한재갑 대표의 사회로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예비후보를 검증하고 정책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데 합의하고 이날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토론회는 약 1시간 30여분 간 열릴 예정인 이날 토론회는 모두발언에 이어 공통질문 상호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가 끝난 뒤 세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위해 방식과 절차 등의 협의를 거치게 되며 빠르면 5월 초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 후보 모두가 현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인 데다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절차나 방법 등을 합의하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한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22일 3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