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정비사업 구역지정…14년 만에 본궤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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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사모2구역’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서원구 사직동에서 추진되는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지난 13일 청주시 최대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인 사모2구역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사모2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조합원 간 갈등 등으로 난항을 겪으며 답보상태에 머물렀지만, 2020년 건축·경관·교통 공동심의를 거쳐 최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이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인가 내용으로는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에(대지면적 22만 2603㎡) 48개 동 4148세대(분양 3940세대, 임대 208세대)를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로 9개의 평형별 타입으로 건설할 계획이다.시는 앞으로 사모2구역의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해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착공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태 공동주택과장은 “정비사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업이지만, 조합원 간 갈등 중재와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