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동 공업단지, 농수산물 시장, 3개의 아파트 입주 교통난 심각한 상태
  • ▲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충주시의회
    ▲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충주시의회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원은 목행동 신축 예정인 오피스텔에 대해 용적률 불균형을 지적하고 주민의견 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21일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사전발언을 통해 “목행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432세대로 주변 주차 공간과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건축위원회 심의 재검토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어 “최근 목행동 일원에 건립 예정인 오피스텔 신축계획은 용적률이 390%로 출퇴근 전쟁이 예상됨에 따라 세금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새 주차 공간을 만들 수 밖에 없어 혈세 낭비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주장하는 신축 예정인 목행동 오피스텔 인근에는 한라비발디(550가구), 새한아파트(440가구), 세중참사랑(293가구) 등 아파트 단지가 입주한 상태로 공업단지와 더불어 농수산물시장이 위치해 있어 교통체중이 심각한 지역이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상황속에 해당 오피스텔 (432 세대) 신축은 불합리하고 3년 전 상업지역에 들어선 연수동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는 교통영향평가 등 주변 주차와 주민 편의를 위해 용적률은 360%를 초과하지 못했다”며 형평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 허가요건에 문제 사항이 없어 주민공청회를 하라는 규정은 없으며, 지구단위 지정부터 용적률 13층 이하로 허가를 받아 교통영향평가까지 모두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