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 희망사다리 되고싶어”…매년 7200만원씩 3년간 지원 약속
  • ▲ 충북도교육청이 20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리파코와 2억 1600만 원 규모의 희망사다리 기탁식을 가졌다.ⓒ충북교육청
    ▲ 충북도교육청이 20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리파코와 2억 1600만 원 규모의 희망사다리 기탁식을 가졌다.ⓒ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20일 리파코와 2억 1600만 원 규모의 희망사다리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사다리는 학업과 일상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희망이 돼 주고 싶다는 리파코의 소망을 담아 붙여진 이름이다. 

    리파코는 유·초·중·고 24명의 학생에게 학생 1명당 1년에 300만 원씩 매년 7200만 원을 2024년까지 3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리파코는 유아용품 감성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20년 간 장애인 고용에도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김준태 대표는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세상과 여러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회사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리파코의 숭고한 뜻에 따라 지원받은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