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경선결과 승복 원팀으로 ‘선거 승리’ 이끌자”

21일 충북지사 후보 공천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20일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20일 ‘축제가 될 수 있는 경선’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충북지사 경선에서 누가 승기를 잡든 그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3명의 예비후보가 하나 된 모습으로 충북지사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20일 충북지사 후보 선정을 위해 도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21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의 저에 대한 음해와 네거티브로 잡음도 있었지만 선거를 치르다보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며 “같은 목표를 갖고 선거에 뛰어든 만큼 지난 일은 모두 잊고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선 후보들에게 제의했다.

이어 “박경국·오제세 예비후보도 이번 경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원팀’으로 이번 충북지사 선거를 승리하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 하나 된 모습으로 충북지사 선거를 비롯한 지방선거 완승이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충북도지사는 김 예비후보와 박경국 전 행안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