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운영
  • ▲ 충주시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를 우녕하고있다.ⓒ충주시
    ▲ 충주시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를 우녕하고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를 18일부터 전면 해제로 정부의 방역·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임시선별진료소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신속항원검사 관련 인력들의 재배치로 코로나 방역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고령의 노인들이 진료소까지 이동하는 어려움과 거동이 불편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방역의료 체계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형 검체채취팀 4명을 구성해 코로나19 검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영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예방팀장은 “코로나19 검사에 있어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