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등 범죄대응력 강화 위한 전문수사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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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등 급증하는 서민경제 침해범죄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사조직을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수사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3개 수사팀, 범죄수익추적전담관)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2개 수사팀)로 분리했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반부패수사 1·2·3팀 및 범죄수익추적전담관으로 구성돼 공공범죄·경제범죄 등 사건 규모가 크고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사건을 처리하고 범죄수익추적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전화금융사기 1·2팀으로 구성돼 경찰서 발생 사건, 추적·검거 수사 등 전화금융사기 사건을 담당한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2개 대로 분리되면서, 사건 유형별 전담수사 및 수사력 집중을 통해 범죄에 대한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특히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전담하는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범죄의 숙주 역할을 하는 총책·콜센터 등 추적·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조직 개편을 통해 구축된 전문 수사체제를 바탕으로 서민경제 침해사범 검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완결성 있는 수사로 국민 중심 책임수사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