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가루·어느 날 농부·전백근 농장 등 특허청 상표 출원
  • ▲ 충주지역 농가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포장디자인 제작과 브랜드 상표를 출원했다.ⓒ충주시
    ▲ 충주지역 농가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포장디자인 제작과 브랜드 상표를 출원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지역 농가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농장 포장디자인 제작과 브랜드 상표를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의 자부심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1 충주시 농식품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개발교육은 농산물 포장디자인 분야에 뛰어난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의 지도로 농가의 네이밍과 포장디자인 제작, 상표출원까지 실습 위주의 참여 수업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제작한 빵구소, 어느 날 농부, 전백근 농장 등 8건이 특허청 상표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 10명의 1인 1제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한 농식품 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포장디자인 상표를 출원했다.

    정진영 농기센터소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에 브랜드와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한층 농업인의 자부심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별 특색있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충주 농산물의 가치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