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상도 목에 걸어
  • ▲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하관용 선수가 이란에서 열린 제1회 세계청각장애인 태권도선수권대회 G14에서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하관용 선수가 이란에서 열린 제1회 세계청각장애인 태권도선수권대회 G14에서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윤정단 회장)는 26일 대전시 소속 하관용 선수가 이란에서 열린 제1회 세계청각장애인 태권도선수권대회 G14에서 금메달 획득은 물론 최우수상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신예 선수인 하관용(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 김민기(나사렛대), 이학성(김포시청) 등의 선전으로 한국팀은 금맥을 이어가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하 선수는 금메달 획득에 이어 대회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아 최우수 선수상까지 받는 영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인 신예 선수들이지만 압도적인 패기와 경기력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켜 한국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하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의 벽이 높다는 것을 통감했고, 2022년 4월 브라질 데플림픽의 금메달 기약하고 이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 ▲ 한국팀 신예 선수인 하관용(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김민기(나사렛대), 이학성(김포시청) 등의 돌풍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 한국팀 신예 선수인 하관용(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김민기(나사렛대), 이학성(김포시청) 등의 돌풍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윤정단 회장은 “신예 선수들의 무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하 선수가 내년 브라질 대회에 출전과정을 철저히 준비해 대전을 넘어 한국장애인태권도에 저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우리 선수들을 위해 큰 박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80kg급 하관용(대전) 1위(최우수 선수상), 68kg급 김민기(나사럿대) 3위, 80kg급 이학성(김포시청) 등의 선전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