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뒤덮인 서산 개심사…23일 첫눈 아름다운 사찰 ‘연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천년고찰 개심사에 올해 첫눈이 내려 아름다운 ‘설사(雪寺)’의 경관을 연출했다.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인 개심사는 서산 9경 중 제4경으로,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해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해 중수됐다.

개심사는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만개하는 벚꽃과 지역 명물인 청벚꽃으로도 유명해 석가탄신일 전후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개심사는 4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개하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