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오후 목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동제 개막식에서 권혁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목원대
    ▲ 지난 22일 오후 목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동제 개막식에서 권혁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목원대
    목원대 제41대 바람 총학생회는 21~24일 3일간 언택트 대동제를 개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의 캠퍼스 삶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학생참여’ 중심의 축제로 마련됐다.

    온라인 콘텐츠에 현장 행사를 가미한 온·오프라인 복합형으로 진행되며, ‘20·21학번’에 한해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는 행사마다 추첨을 통해 102명으로 제한하며, 대면 참여 학생들은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소독기를 통과한 뒤 큐알(QR) 확인,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가요제의 경우 생중계되는 학생들의 공연을 본 뒤 심사위원 20%와 재학생 문자 실시간 인기투표 80%의 비율로 심사한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릴스(동영상 포스팅) 스타 챌린지’는 계정 내 동영상에 학생들이 누른 ‘좋아요’ 수에 따라 상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온라인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롤)’로 이(e)스포츠대회도 연다.
  • ▲ 지난 22일 오후 목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동제에서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목원대
    ▲ 지난 22일 오후 목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동제에서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목원대
    전세휘 총학생회장은 “방역 등의 문제로 이전보다 대동제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에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대동제가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코로나 19 시작 이후 2년 만에 일부 대면으로 여는 대동제가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억은 만남보다 바람에 남아’를 주제로 잡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