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리아케미칼 황덕윤 이사가 지난 20일 춘천시에 요소수 1500ℓ 기부했다.ⓒ춘천시
    ▲ 코리아케미칼 황덕윤 이사가 지난 20일 춘천시에 요소수 1500ℓ 기부했다.ⓒ춘천시
    최근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 춘천시에 요소수를 기부한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원주시에 소재한 코리아케미칼은 지난 20일 예술마당에서 요소수 150박스(1500ℓ)를 시에 기증했다.

    요소수 대란 전에도 이 회사는 요소수를 기증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왔다.

    황덕윤 코리아케미칼 이사는 “정부의 요소수 수급 제한 조치로 개인에게 요소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행히 중국에서 요소수 수입이 재개되면서 숨통을 텄다”고 밝혔다.

    요소수는 요소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물로 차량에 연료와 별도로 주입하는 촉매제로 경유 차에서 나오는 유해한 질소 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해 매연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