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만든다’ 융합·창조 동아리,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지속
  • ▲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제작한 휴대폰 손가방 150개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충주시
    ▲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제작한 휴대폰 손가방 150개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무엇이든 만든다’ 융합·창조 동아리는 휴대폰 손가방 150개를 제작해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지난 2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된 노인들이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소지에 불편을 겪는 일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무엇이든 만든다 동아리가 제작한 휴대폰 손가방은 3개월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노인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필요한 기능으로 만들었다.

    시 평생학습동아리의 지난해에도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면 마스크 1000매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옥 대표는 “앞으로도 자신들의 재능 기부가 꼭 필요한 곳을 발굴해 활동에 나설 것이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작해 봉사활동의 활기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동아리 회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휴대폰 손가방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라며, ‘융합·창조 동아리’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