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사담·감물오성·청천덕평 등 읍·면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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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 공모에 3건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괴산 사리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괴산 감물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괴산 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등 3개소로 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지역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소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을 말한다.감물 다목적체육관은 감물면 오성리 77번지 일원에, 덕평 다목적체육관은 청천면 덕평리 280번지 일원에 각각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00㎡ 규모로 건립되며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공용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아울러 사리 다목적체육관은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사리면 사담리 870-15번지 일원에 연면적 1000㎡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 공용공간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동호회 활동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지역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차영 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군은 청안면 부흥리 일원에 부흥 다목적체육관(22억 원)을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62억 원)와 송면 복합체육센터(32억 원)를 추진하며 읍·면 지역 체육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