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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32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충남에서 천안 13명 등 모두 32명(충남 9547~9578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천안 13명, 아산 5명, 서산 4명, 보령 2명, 논산 2명, 홍성 2명, 공주 1명, 계룡 1명, 금산 1명, 부여 1명이다.
이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 다른 확진자 3명(아산 3270·천안 3273·3274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산 등 확진자 5명은 인천과 익산, 영동포, 세종, 화성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 19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입원 의료기관을 협의 중에 있다.
이날 오전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957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