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중앙탑면 일원 169만8000㎡ 규모
  • ▲ 드림파크 산업단지 위치도.ⓒ충주시
    ▲ 드림파크 산업단지 위치도.ⓒ충주시
    충북 충주 북부권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림파크 산업단지’ 개발에 파란불이 켜젔다.

    13일 시에 따르면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지난 8월 충북도 제82차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지난 10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됐다.

    그동안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0개월간 농림부 협의가 지연되면서 시는 심적인 속앓이를 해왔다. 

    농림부 인·허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착수될 수 있도록 시는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산단 조성을 위한 최종적인 인·허가 행정절차인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비 2875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하구암리 일원에 169만8000㎡의 규모로 산업단지를 본격 조성하게 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재료·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와 수소 육성 전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향후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약 1500명의 일자리가 창출효과와 더불어 333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규 신성장전략과장은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로 인해 사업 시행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 차질없는 산단 조성을 추진해 지역의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발전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산업 일자리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