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3명, 충주 10명, 진천·영동·괴산·음성 각 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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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19)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청주 13명, 충주 10명, 진천·영동·괴산·음성 각 1명이 확진됐다.청주에서는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 2명과 대학생 1명, 그리고 이 대학생의 가족 1명과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대학생이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되면서 캠프 참가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다.연쇄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헬스장·댄스학원과 관련, 자가격리자 3명이 추가로 각각 확진되면서 헬스장과 학원 관련 확진자는 35명과 21명으로 각각 늘어났다.청주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됐고 해외 입국 외국인 2명도 감염됐다.충주에서는 이 지역 확진자의 가족, 지인, 충북 접촉자 등 4명과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북 3740번의 20대 자녀 1명이 기침과 가래 등 몸살 증세로, 충북 3741번의 부모 2명이 두통, 발열, 인후통으로, 40대 1명이 발열과 인후통으로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됐다.진천에서는 경기 양주 확진자의 지인 1명, 영동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유흥업소 40대 이용자가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괴산과 음성에서도 충북 3797번의 20대 접촉자와 10대 접촉자가 각각 1명씩 확진됐다.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