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확대간부회의…“충청권 2027 하계U대회·내년도 정부 예산안 대응 철저” 주문도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6일 “다음달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산세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충북지역의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최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비중이 20%에서 40%까지 크게 늘며, 오히려 수도권 확산세가 주춤하고 비수도권 확산세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 결정함에 따라 충북도 특정분야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월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곧 기획재정부의 심의·승인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대회 심의 및 관련 절차 진행 등을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므로 해당 기간동안 충북도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