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 안전·보건·문화·미용 등 다양한 분야서 ‘봉사활동’
  • ▲ 서원대학교 전경.ⓒ서원대
    ▲ 서원대학교 전경.ⓒ서원대
    서원대학교가 ‘2021년 농촌재능나눔 대학별특화마을조성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선정이다.

    19일 서원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대학이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을 나눔으로써 농촌 활력을 창출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는 그동안 청주시 내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및 안전, 보건, 문화,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대면 접촉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 물품 전달을 비롯해 농촌지역 아동을 위한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 제작, 가구별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를 설치했다.

    서원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약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와 남일면 은행2리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재능 나눔 봉사활동과 한여름 건강지킴이 복달임 음식 대접 등 비대면 봉사활동 및 소규모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손석민 총장은 “학생이 중심이 돼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농촌에 기부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어른을 공경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 대학과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원대는 지난해 농촌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5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