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 안전·보건·문화·미용 등 다양한 분야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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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가 ‘2021년 농촌재능나눔 대학별특화마을조성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선정이다.19일 서원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대학이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을 나눔으로써 농촌 활력을 창출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서원대는 그동안 청주시 내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및 안전, 보건, 문화,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지난해부터는 대면 접촉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 물품 전달을 비롯해 농촌지역 아동을 위한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 제작, 가구별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를 설치했다.서원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약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와 남일면 은행2리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재능 나눔 봉사활동과 한여름 건강지킴이 복달임 음식 대접 등 비대면 봉사활동 및 소규모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손석민 총장은 “학생이 중심이 돼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농촌에 기부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어른을 공경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 대학과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서원대는 지난해 농촌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5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