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 역임
  • ▲ 박상돈 시장이 13일 임한귀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시장이 13일 임한귀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13일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임한귀 씨(56, 3급 상당)를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임한귀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합창음악의 메카인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와 멤피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와 필라델피아 시티 콰이어 등에서 활동했다.

    임 예술감독은 2006년 귀국한 뒤 남양주시립합창단, 광주광역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임 예술감독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춘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모든 천안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연주회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임 예술감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9월에 취임기념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