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오창롯데캐슬 옆 방음터널 포함, 정주여건 개선 기대”
  •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실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시 청원구)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환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의 ‘2021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이번 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평가 (B/C)는 0.77 로 기준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정책성분석(AHP)에서는 0.519로 나와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의결됐다.

    앞으로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증평 구간 15.8㎞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되면 고질적인 상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예정이다.

    오창 롯데캐슬 아파트 옆 1.2㎞  길이의 방음터널 설치가 계획에 포함돼 주민들이 차량 소음피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2001년쯤 논의가 시작됐으나  20년 간 답보된 사업이다.

    2017년 타당성 재조사에서 B/C가 1.02로 나와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해 또 다시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가는 등 추진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 과정에서 변 의원과 충북도, 청주시는 사업 추진이 확정된 오창방사광가속기와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평가될 수 있도록 기재부에 요청해왔다.

    변 의원은 “20년 간 숙원사업이었던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환영한다”며 “재조사 통과로 첫 발을 디딘 만큼 조속히 추진돼 주민분들의 교통편의와 정주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