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준공식, 330m 설치…지역개발사업으로 10년 만의 성과
  • ▲ 동량대교 전경.ⓒ충북도
    ▲ 동량대교 전경.ⓒ충북도
    충북도는 충주시가 시행한 용탄동과 동량면을 잇는 용탄~동량 간 동량대교 개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30일 충주시 용탄동 동량대교(내수면연구소 앞)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회부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시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동량면이장협의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용탄~동량간 동량대교 개설공사’는 2011년 중원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시작해 2018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사업으로 통합돼 진행된 사업으로 2018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다.

    330m의 동량대교 신설과 함께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 1.1km를 개설하는 공사로 국비 187억, 도비 60억, 시비 100억 등 모두 347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다.

    동량대교 준공으로 조동리 선사유적지, 충주댐 등 문화유적지 및 관광명소와 연계한 관광 수요 창출 및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충주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도로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고 앞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종 지사는 준공을 축하하며 “동량대교 개통을 계기로 충주댐 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되고, 충주 북부지역의 산업과 경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