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 48회 소방안전봉사상
  • ▲ 사진 왼쪽이 전석화 소방장.ⓒ충북소방본부
    ▲ 사진 왼쪽이 전석화 소방장.ⓒ충북소방본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충북소방본부 보은소방서 전석화 소방장(43)이 본상을 받았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974년부터 시작한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우수한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 상패, 행운의 열쇠가 수여된다.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 현장지휘팀에 근무하는 전 소방장은 2009년 임용 이후 화재진압대원, 운전요원, 구급대원, 화재조사관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해왔다.

    전 소방장은 화재조사관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약 200여 건의 화재조사를 통한 과학적인 화재원인조사 및 피해규명으로 화재피해자 지원에 앞장섰으며, 재산피해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 소방장은 “재난 현장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 덕분에 오늘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현장 근무에 임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