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방역 수칙 준수·청주도심 통과 노선 대응” 주문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정부 세종종합청사에서 기재부 안일환 2차관에게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정부 세종종합청사에서 기재부 안일환 2차관에게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6월 남은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이 지사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또는 노마스크 일부 실시를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의 코로나19 상황이 얼마큼 진정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4일 기준 외국인을 제외한 전 도민 160만 명 중 25%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월 말까지 35%, 7~9월에는 85%가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6월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반 넘게 고생 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사기 충전을 위해 지금부터 하계휴가를 분산 실시해 줄 것”을 권유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시장상인들이 코로나19 외에도 비대면 기술의 발달로 구매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구매 증가로 피해가 컸다고 본다”며 “소상공인, 농업인, 고령층 등이 온라인 판매 및 배송 등 혁신과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시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청주도심 통과 노선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해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 사업도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말 출범된 자치경찰위원회와 관련해 처음 시작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치경찰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자치경찰 본연의 의미를 발전적으로 승화하는 계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