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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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청양 한 저수지에서 허리에 쇠줄 묶은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9분께 충남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저수지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5.5cm 굵기의 쇠줄을 허리 부분에 두른 채 물 위에 떠올랐다.

    저수지 인근에서 전신주 수리 작업을 하던 인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

    하지만 해당 남성은 아직까지 실종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저수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