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회방문 당시 확진자 접촉…검사 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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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오는 21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13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7일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이 군수의 확진자 접촉은 국회본관 및 의원회관 등에 근무하는 직원 4명이 연속해서 코로나19에 확진 판정되면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국회 셧다운’ 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군수는 지난 10일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1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자가 격리를 하기로 했다.이 군수는 자가격리 중에도 온라인 전자결재와 유·무선 연락망을 활용해 군정업무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