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학군단 선배 전통 이어 진행
  • ▲ 청주대학교 137학군단 59기 졸업생 46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후배사랑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차천수 총장(가운데)과 김태종(왼쪽), 신지은 졸업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청주대
    ▲ 청주대학교 137학군단 59기 졸업생 46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후배사랑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차천수 총장(가운데)과 김태종(왼쪽), 신지은 졸업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청주대
    청주대학교 학군단이 5년째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137학군단 59기 졸업생 46명은 지난 11일 오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소위로 임관한 59기 졸업생은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으로 마련한 100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학군단 졸업생들은 2017년부터 5년째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학군단 선배들의 소중한 전통의 바통을 이었다.

    차천수 총장은 “대한민국 수호의 제1선을 담당하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면서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기탁하고 있는 우리대학 ROTC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교 측도 학군단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차섭 학군단장은 “2017년 시작된 졸업생들의 후배 사랑 발전기금 기탁이 이제 학군단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