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창립 60주년 맞아 어린이 30여명 참석
  • ▲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중앙)과 어린이들이 11일 청주시 강내면에서 손 모내기를 하고 있다.ⓒ충북농협
    ▲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중앙)과 어린이들이 11일 청주시 강내면에서 손 모내기를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농협은 11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팜스테이 연꽃마을 행복꿈틀 체험농장에서 학부모와 어린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초·중생 자녀를 둔 농협가족 및 일반 희망자들이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5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의 주역들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은 장화를 신고 함께 열을 맞춰 직접 손모내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어린이들은 체험장에서 오이, 양파, 양배추 등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피클담그기를 하며 오랜만에 엄마·아빠와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충북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늘 어린이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자체 제작한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를 통한 농산물 특판전, 대학생과 함께 하는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염기동 본부장은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생명창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한편 새로운 농·축산물 유통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등 온라인 마케팅에 전사적으로 노력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