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인섭 아산시 건설교통국장은 8일 시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50만 자족도시 건설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아산시
    ▲ 윤인섭 아산시 건설교통국장은 8일 시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50만 자족도시 건설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도로·교통·철도환경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윤인섭 아산시 건설교통국장은 8일 시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주요 하천과 도로·교통·철도 구축 등 4개 분야의 역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곡교천을 활용한 상태 수변문화 중심축인 동서축을 위해 아산지구 외 3개 사업에 총 1179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탕정구지는 올해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배당지구는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신도시 연계한 남북축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따라서 시는 3839억 원을 투자해 하천을 활용해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생태 수변문화 네트워크도 조성한다.

    50만 자족도시에 대비해 곡교천을 생태학습, 체육, 여가 문화의 생태 수변문화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교통·철도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7조 원을 투자해 고속도로 7개사 업과 일반국도 6개 사업, 국지도·지방도와 시도 6개 사업 등 모두 19개 도로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국도, 국지도, 지방도와 시도에 12개소의 노선 신설과 7개소의 노선을 연차별로 확장할 계획이다.

    광역철도망 확충은 총사업비 5조 564억 원을 투자해 서해선 복선철도 외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해·경부선 연결을 통한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도권 접근성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재해 예방 사업도 추진한다. 따라서 시는 총사업비 3518억 원을 들여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158억 원을 투자해 439대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3곳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시는 총사업비 223억 원을 들여 373대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 3곳도 건립할 예정이다. 20곳의 518대 규모의 주차공유제도 지속 추진 중이다.

    시는 간선(시내버스)과 지선(공영버스)의 중복노선을 개선해 2024년부터 환승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노선버스 효율화를 추진해 특화노선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윤 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과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과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