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방역이 최우선…방역수칙 철저히 지켜달라”
  • ▲ 한번덕 청주시장이 7일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는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청주시
    ▲ 한번덕 청주시장이 7일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는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청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졌는데도 코로나19에 무감각해졌다.”

    이는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최근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우회적으로 우려를 표현한 것이다.

    한 시장은 7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가진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는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지난해와 대비해 올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아졌는데, 오래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는 듯하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하며 “코로나 시대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방역이기 때문에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접종률이 14%를 넘어섰는데, 올해 안에 예정대로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접종을 모두 마치기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기 때문에 폭염에 대한 대비, 물놀이 안전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담당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한 시장은 “가족센터 건립을 진행하던 중 철근수급 문제로 공사가 중지된 일이 있는데, 복지국과 주택토지국이 서로 협의해 철근 수급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사업을 진행할 때 예기치 않게 나타나는 장애물이 생겼을 때 서로 힘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니 각 부서 간 회의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한 시장은 과수화상병‧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감염원에 대한 사전 대비 철저, 국비 확보 노력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