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 완성 행정 이행성·완성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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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이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코로나 대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최 의장은 2020년 7월 의장 취임후 청주시의회 의원 39명으로 구성된 ‘청주시의회 자율방역단’을 조직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서 있는 집행부 및 보건소와 수시 협의를 통해 운영했으며, 전통시장 상인회·시외버스터미널·교육지원청·학교·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와 실무회의 등 거버넌스 소통을 통해 추진했다.그 결과 2020년부터 재래시장, 시외버스터미널, 학교, 기초생활수급자 거주 아파트 등 총 60여 회의 방역활동을 전개하며 방역활동만 240여 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았다.최 의장은 이어 사상유례 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거버넌스 운영방식 또한 사회 환경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최 의장은 △ZOOM을 통한 의회사무국 직원 직무교육 실시 △연구용역 결과보고 발표 등 의회 간담회를 화상회의로 대체 실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변화’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방송 송출하는 등 기존 대면 방식의 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를 비대면으로 바꿨다.또 그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소상공인과의 현장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협치를 통해 얻은 의견은 바로 의정활동에 접목시키기도 했다.방역 지원 이외에도 그는 의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안전·경제 활성화·방역 예방 등 3개 분야에 4161억 원의 예산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어려운 서민경제 지원에 힘을 쏟았다.최 의장은 “앞으로도 ‘오직 시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소통 창구를 온·오프라인 등 다양하게 열어 놓고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의사결정 주체의 자유로운 참여 보장 및 시민과의 협치를 제도화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 완성으로 행정의 이행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