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 완성 행정 이행성·완성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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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2일 2021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코로나 대응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시의회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이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코로나 대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최 의장은 2020년 7월 의장 취임후 청주시의회 의원 39명으로 구성된 ‘청주시의회 자율방역단’을 조직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서 있는 집행부 및 보건소와 수시 협의를 통해 운영했으며, 전통시장 상인회·시외버스터미널·교육지원청·학교·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와 실무회의 등 거버넌스 소통을 통해 추진했다.그 결과 2020년부터 재래시장, 시외버스터미널, 학교, 기초생활수급자 거주 아파트 등 총 60여 회의 방역활동을 전개하며 방역활동만 240여 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았다.최 의장은 이어 사상유례 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거버넌스 운영방식 또한 사회 환경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최 의장은 △ZOOM을 통한 의회사무국 직원 직무교육 실시 △연구용역 결과보고 발표 등 의회 간담회를 화상회의로 대체 실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변화’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방송 송출하는 등 기존 대면 방식의 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를 비대면으로 바꿨다.또 그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소상공인과의 현장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협치를 통해 얻은 의견은 바로 의정활동에 접목시키기도 했다.방역 지원 이외에도 그는 의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안전·경제 활성화·방역 예방 등 3개 분야에 4161억 원의 예산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어려운 서민경제 지원에 힘을 쏟았다.최 의장은 “앞으로도 ‘오직 시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소통 창구를 온·오프라인 등 다양하게 열어 놓고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의사결정 주체의 자유로운 참여 보장 및 시민과의 협치를 제도화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 완성으로 행정의 이행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