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명·음성 1명 등 25일 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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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에서 25일 A스크린골프동호인과 가족 등 연쇄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청주와 음성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 감염됐다.

    도에 따르면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충북 2873~2874번)은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해 확진됐고, 음성 확진자(충북 2875번)은 가족인 2746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영동에서 A스크린골프동호회원과 가족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동 관내 A스크린골프 동호인 4명과 가족 1명, 스크린골프업주대표 등 6명(영동 38~43번)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24일 밀접접촉자 등 7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6명은 양성, 6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군은 영동군체육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회, 주유소 등 간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동 A스크린골프 동호인 등 연쇄감염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