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지사 집무실서 1000만원씩 10년간 장학금 지급 협약
  • ▲ ㈜다원엘리베이터 김인섭 대표가 18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으로 1억원 기탁 협약을 가졌다. 사진 좌측 두 번째가 김인섭 대표.ⓒ충북도
    ▲ ㈜다원엘리베이터 김인섭 대표가 18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으로 1억원 기탁 협약을 가졌다. 사진 좌측 두 번째가 김인섭 대표.ⓒ충북도
    ㈜다원엘리베이터가 18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인섭 대표는 “교육의 힘이 곧 충북의 인재를 키우는 일이라 생각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기탁배경을 밝혔다.

    기탁식에서 이시종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북을 대표할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협약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정장학금으로 청주 세광고등학교 및 충북 소재 공업고등학교(청주 공업고, 충북 공업고 등) 총 20명의 학생에게 매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다원엘리베이터는 2001년 설립한 향토기업으로 2019년 대한민국 경영품질 제품혁신 대상을 받은 유망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