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4월 5일까지 환자치료·방역업무 지원
  • ▲ 백신 접종 장면.ⓒ진천군
    ▲ 백신 접종 장면.ⓒ진천군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259명 중 17명이 충북에 배치돼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등 차단방역을 수행한다.

    도에 따르면 이들은 청주시에 7명(상당 2, 서원 1, 흥덕 2, 청원 2), 충주시·제천시·단양군에 각 2명, 옥천군·영동군·진천군·음성군에 각 1명씩 배치되며, 선별진료소,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역학조사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원칙적으로 3주간 군사교육을 받고 중앙직무교육 후 시·도에 배치되지만, 이번에 조기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향후 2022년에 군사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다음달 5일까지 충북에서 지역사회 방역업무를 수행한 후 4월 둘째주 2차 배치 시에 최종 근무기관이 확정된다. 

    한편 도내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의과)는 107명으로 이중 5명은 중앙에서 운영하는 임시생활시설, 생활치료센터에 파견 중이며 누적 파견인원은 176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19 최일선에 투입된 의료인력의 피로도 및 의료공백이 줄어들며,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신규 공보의 배정은 대전 5명, 세종 3명, 충북 17명, 충남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