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방자치법과 자치경찰법 주민 일상 의미있게 바꿀 것”
  • ▲ 홍성열 증평군수가 12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증평군
    ▲ 홍성열 증평군수가 12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증평군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12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린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지난달 16일 시작한 뒤 자치단체장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홍 군수는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자치분권에 대한 군민 참여를 호소했다.

    홍 군수는 개인 SNS를 통해 “올해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과 자치경찰법이 주민들의 일상을 의미있게 바꿀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경북 김주수 의성군수를 각각 지명했다.

    홍 군수는 지난 2018년 9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직을 맡은 뒤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법)의 도입을 수차례 촉구하는 등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