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논란·인구 감소 등 현안, 정쟁보다 사실 공유 및 대화 우선""지역경제 회복, 시민 일상 안정 의회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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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논산시의회
충남 논산시의회 조용훈 의장은 16일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도 의정활동은 흔들림 없이 시민의 일상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마무리를 약속했다.조 의장은 이날 뉴데일리와의 신년 서면 인터뷰에서 "굴곡진 시간을 견딘 시민들과 함께 붉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KDI 논란과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 "정쟁보다 사실 공유와 대화가 우선"이라며 갈등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갈등 해소와 함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조 의장과의 일문일답.- 2026년 상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올 상반기 의회 운영의 핵심 기조는 '안정과 점검'이다. 제269회 임시회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과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지를 점검하겠다.예산 집행과 정책 실효성을 살피고, 필요한 부분은 집행부와 협의해 보완하겠다. 특히 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갈등보다는 감시·견제와 대안 제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의원 연구모임의 운영 현황은"의원 연구모임은 활동적 노년 정책, 문화·산업자원 연계, 빈집 정비·활용 등 3개 모임이 구성돼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 활동했다.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장치로, 매년 꾸준히 이어질 필요가 있다.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고 차기 의회에서도 계승될 수 있도록 기록과 정리에 힘쓰겠다"- 인구 감소 대응 방안이 있다면."인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장기 과제이지만,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교육·보육 부담 완화가 핵심 해법이다. 국방산업을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주거·교육 인프라 확충, 농촌 지역 생활 여건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이고 인구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회는 이러한 정책들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 가장 시급하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큰 만큼, 정책과 예산이 현장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하다.특히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의회는 민생과 직결된 사업을 우선 점검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할 생각이다"- KDI 논산공장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KDI 논산공장 착공 이후 지역 갈등이 영주와의 MOU를 계기로 더욱 심화됐다. 사실 인식조차 엇갈려 대화의 출발점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불신도 커지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가 정쟁의 소재로 소비될 경우 논산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후폭풍을 남길 수 있다.지금은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갈등 당사자 간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흔들리지 않도록 의회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중재와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풀어내는 역할에 충실하겠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버텨온 이 시간이 논산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는 의회가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