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주의’…낮 공주 33도, 대전·청주·세종 31도
  • ▲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금산군 부리면 인삼 재배밭 피해복구를 위해 12일 농촌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지원에 나서 인삼 지주목과 차광막 제거작업 등 피해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날 농경지 피해복구 지원에는 충남농협 및 금산군지부 직원 50여 명과 당진 석문농협 여성자원봉사단 40여 명 등 90여 명이 함께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충남농협
    ▲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금산군 부리면 인삼 재배밭 피해복구를 위해 12일 농촌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지원에 나서 인삼 지주목과 차광막 제거작업 등 피해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날 농경지 피해복구 지원에는 충남농협 및 금산군지부 직원 50여 명과 당진 석문농협 여성자원봉사단 40여 명 등 90여 명이 함께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충남농협
    충청권은 13일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3일 대체로 흐리고 세종과 충남 북부지역(천안, 태안, 아산 등)을 중심으로 낮(12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대전.세종.충남(서산, 당진, 태안 제외)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서산, 태안, 당진 지역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덥다. 

    아침 최저기온 25~27도, 낮 최고기온 29~33도다.

    한편,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3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15~18시) 북부(제천, 단양, 충주, 음성, 괴산)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한편,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북부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올라 매우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다.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9~32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