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작업 늦어져 충주~제천 열차 운행 9월 이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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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부면서 충북 충주~제천, 영주~동해, 제천~동해 ‘열차 운행’이 6일째 중단되고 있다.충주~제천 구간 열차운행은 9개월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7일 코레일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현재 열차운행 조정구간은 충북선 중 충주~제천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반면 대전~충주 구간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이 구간 운행은 무궁화 22회 운행 중 10회로 감축 운행되고 있다.영동선은 영주~동해 구간은 여전히 중단된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반면 영주~부전, 동해~강릉 구간은 운행되고 있다. 동해~동대구 간 무궁화호는 4회 운행 중단했고 영주~부전 간 무궁화호는 2회 운행, 동해~강릉 간 셔틀 무궁화호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태백선은 제천~동해 구간 열차 운행은 여전히 중단됐다.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운행재개 예정이었던 영동선과 태백선은 지속적인 폭우로 인해 간헐적으로 토사유입과 수목전도가 발생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열차운행 재개를 당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어 “복구 및 기상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