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17일 오후 ‘소나기’… 강수량 ‘5~70㎜’

충청권은 17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올라 덥겠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7일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12~18시)에 대전, 세종, 충남(서산, 태안, 당진, 보령 제외)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 내의 강한 상승 기류로 인해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국지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전날 낮 기온(27~29도)보다 1~2도 높고,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약간 덥다.

아침 최저기온 17~20도, 낮 최고기온 28~30도가 예상된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7일 새벽(03시)까지 중북부지역(단양, 제천, 충주, 괴산, 음성, 진천, 증평)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다.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 내의 강한 상승 기류로 인해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 5~70㎜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국지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17~21도, 낮 최고기온 27~31도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