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전 부처 장·차관 서울 집무실 ‘모두 폐쇄’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지역화폐 조성한다더니…‘폐지 가닥’“낙하산·관피아 막는 인사청문회 도입해야”
  • ▲ 9일 방송된 KBS의 문재인 대통령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방송 장면.ⓒKBS 방송 캡처
    ▲ 9일 방송된 KBS의 문재인 대통령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방송 장면.ⓒKBS 방송 캡처
    10일 자 신문들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공과’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대전일보는 대선 공약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성과는 거두고 있지만 일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문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 사업 중‘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속도가 많이 붙은 사업도 있는 반면 남은 임기 3년 동안 분발이 요구되는 사업들도 있어 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충청권 핵심공약은 △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세종시 실질적인 행정중심수도 완성 △충남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충북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KBS와 대담에서 “ 거시적으로 볼 때 한국 경제가 크게 성공한 것은 인정하고 이 부분에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청년들의 실업률은 아주 낮어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 주도 성장과 관련해 “고용 시장 바깥에 있는 자영업자라든지 이런 분들을 함께 가져가지 못한 것이 참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투데이와 충북일보는 정부가 수도권에 3기 신도시건설(경기 고양 창릉동, 부천 대장동)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되려 수도권 빗장을 풀어 집중화를 부치기는 등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3기 신도시건설과 관련,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10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검찰 “손석희 사건 수사 부실”… 경찰에 보완 지시
    경찰, 폭행 혐의만 기소 의견으로 사건 넘기려하자 검찰이 반려
    고소인측, 손 대표의 배임혐의 경찰 수사 과정도 문제 삼아

    -“한국 경제 거시적으로 크게 성공… 청년 실업률 아주 낮아졌다”
    文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
    “적폐수사는 前정부서 시작한 일… 우린 기획·관여하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 “임금격차는 역대 최저, 자영업은 가슴 아파”
    [文대통령 2주년 대담] 경제 분야

    ◇중앙일보
    -북한 미사일 2발 발사···文, 두차례 걸쳐 “경고하고 싶다”
    취임 2주년 90분 1대1 대담
    “북 이런 행위 계속 땐 대화 어려워
    안보리결의 위반소지 없지 않다
    최저임금 1만원 얽매여선 안 돼”

    -240㎞→420㎞ 도발수위 높이는 김정은, 다음엔 위성 쏘나

    -“지금처럼 하면 다 죽는다” 민주당 의원들, 이인영에 몰표
    “끓는 물 천천히 죽는 개구리” 공감
    친문계 ‘공천 학살’ 우려도 한몫
    이, 취임 첫날 나경원 먼저 찾아

    ◇동아일보
    -6·25-천안함 책임 안묻는 평화협정案 만든 정부
    통일부, 2017년 비공개 용역 보고서
    先조치-後보고 대북 교전수칙… 先보고-後조치로 전환도 포함

    -예비당첨자 늘려 ‘아파트 줍줍’ 차단
    투기과열지구 예비당첨자 수… 공급물량의 80%→500% 확대
    20일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적용… 시장선 “실수요자 대출 풀어야 효과”

    ◇한겨레신문
    -북 ‘단거리 미사일’ 발사…문 대통령 “불만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밝혀야 ”
    북한 또 발사체 2발 발사
    평북 구성에서 동쪽으로
    비행거리 420·270㎞ 추정

    문 대통령, 취임 2돌 대담에서
    “북, 불만은 대화의 장서 밝혀야
    북미 마주앉게 다각도 노력 중” 

    -전국 버스 2만대, 파업 정류장 서나
    서울·경기·대구 등 주요도시 노조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 투표 가결
    주52시간제 임금보전·인력충원 쟁점
    입장차 커 15일 ‘버스대란’ 초읽기

    ◇한국경제
    -文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얽매일 필요 없다”
    문재인 정부 2년 특별대담
    2년간 가파르게 인상됐으니
    경제가 수용할 적정선서 결정
    北도발 계속 땐 대화 어렵다

    -버스대란 코앞인데…‘핑퐁게임’만 하는 정부-지자체
    News+ 주 52시간發 파업 초읽기

    1년 손 놓았던 정부 “경기도, 버스료 올려 해결하라”
    경기 “서울·인천도 인상을”…결국 시민에 부담 전가

    -美 ‘방아쇠’ 당기자 中 “결사항전”…무역전쟁 5개월 만에 재발
    USTR 관보 “中 제품 관세율 10% → 25% 인상”

    로이터 “中, 합의 초안 대부분 뒤집어…법제화 거부”
    중국 내부 “구조개혁보다 고율관세가 낫다” 강경론

    ◇매일경제
    -최저임금 개편 ‘무산’…속도조절 ‘비상’
    노동계 반발·국회파행 여파
    ‘결정체계 이원화’ 물건너가
    예전 방식대로 심의 불가피
    민노총 올해도 20% 인상 요구
    최저임금 인상폭 조율 미지수

    -美中 ‘노딜’ 공포…코스피 3% 급락
    원화값 10원 떨어진 1179원
    10일 무역협상 최종 담판

    ◇충북일보
    -일몰 대상 절반 청주권 집중… 뭐했나
    도시공원 손 놓은 충북 - ③ ‘수수방관’ 지자체
    타 지역과 달리 수익성 높은 ‘노른자땅’ 
    난개발 우려… 행정기관 책임 떠안을 듯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충북은 ④수도권 규제 완화 논란
    3기 신도시 계획… 지방 위기감 고조
    政, 인천·경기에 30만 가구 공급 발표
    수도권 접경지역 비수도권 분류도 논란
    충청권 직접 영향권… “집값 하락 걱정”

    ◇충청타임즈
    -청주시 학생승마체험 사업 실용성 ‘물음표’
    말산업 인프라 미비 불구 해마다 혈세 수억원씩 투입 
    4개월간 10차례 … 자부담 9만6천원 포함 32만원 소요 
    정식 등록 승마장 4곳 … 체험 경쟁률 평균 4대 1 달해 
    교육적 효과도 의문 “억지로 끼워맞추기사업” 지적도

    -문재인 대통령 오늘 취임 2주년 충북, 강호축 중심 도약 발판
    문재인 대통령 오늘 취임 2주년 
    충북선철도화 고속화·평택~오송 복선화 등 
    예타 면제·대상사업 4건 6조6천억 규모 수혜 
    정부 출범 동시 지역인사들 다수 입각 경사도 
    2기 내각엔 노영민 비서실장 등 존재감 부각 
    중부권 대기환경청 등 일부 공약은 지지부진

    -구본영 천안시장 항소심 첫 공판 … 재판부 송곳질의
    변호인 “후원회 통해 돈 돌려줄 필요 있나”
    재판부 “후보자가 직접 후원금을 받았다면 
    합법적인 뇌물 통로 열어주는 것이다” 반박 
    1심 무죄 판결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도 거론 
    “돈 받은 것 때문에 감투 준 것 아니냐” 추궁

    ◇충청투데이
    -지역균형발전 ‘역행’ 수도권 3기 신도시 ‘찬물’ 
    정부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
    충청 “균형발전 역행” 거센 반발
    전문가 “수도권 집중 정책적 허용”

    -세종시 특별공급 개선안…시작 전부터 논란 
    시교육청·일선학교 대상서 분리
    기관별 만료시점 달라…혼란 자명
    일선학교 특혜…쏠림현상 우려도
    행복청 "별도규제 어려워…고민“

    -세종 이전 부처 장·차관 서울 집무실 ‘모두 폐쇄’ 
    국무조정실 “연말까지…”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시끌’ 
    市, 지난달 기술제안입찰 공고
    전기공사협회 “규정위반” 비난
    오늘 시청앞서 분리발주 촉구

    ◇대전일보
    -성과 거두고 있지만… 일부 미흡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선 공약사업 무엇이 있나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지역화폐 조성한다더니…‘폐지 가닥’
    담당자 “사업 성격 자체가 교육청에서 진행할 수 있는 사항 아니다”

    -文정부 2년 지역정책-재정분권, 예타면제, 지역 경제투어 성과 있지만 미미

    ◇중도일보
    -축구센터 유치 지역간 세대결 후폭풍 우려
    축구협 13일 최종후보지 8개 지자체 중 1~3순위 선정방침
    충청, 영호남, 수도권 총력전 탈락 때 단체장·국회의원 정치적 타격 불보듯
    수도권 선정시 “균형발전 역행” 비수도권 반발 ‘뇌관’도

    -대전 회덕농협 6월 4일 조합장 재선거… 박수범 전 청장 “출마”

    -“내포혁신도시 지정” 지역 정치권 움직임 본격화
    내포혁신도시 지정 촉구 토론회 개최
    어기구 위원장 등 여당 인사 대거참석
    강희권 지역위원장 “내포에도 기회 달라”

    ◇중부매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충청권 의석수 줄까
    충북·대전 각 1석·충남 2석 모두 4석 감소 전망 우세속 정가 “큰 변동 없다” 예측도

    -“낙하산·관피아 막는 인사청문회 도입해야”
    참여연대 개최 토론회서 필요성 주장 등 논의
    17개 지자체 충북·세종만 없어 … 道, 보류 입장

    -충북도교육청 행정 실수 연발… 신뢰도 추락
    학교 등 600여 기관에 보낸 공문 붙임 누락 이중 발송
    문맥 안맞는 엉터리 문장도 사용 … 업무 기강 해이 지적

    -청주 서문동에 첫 청년활동 공간 ‘청년뜨락 5959’ 개소
    쉬면서 소통하는 공유 공간… 성공 취·창업 디딤돌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