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팔을 걷기로 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청주시 공예산업의 발전 및 경제 진흥을 위한 기업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 장려와 공식 파트너십 기업 모집을 위한 홍보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청주산단의 ㈜디에프텍(대표이사 현일선)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첫 공식 파트너십 기업으로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디에프텍은 2003년 창립 이후 다양한 반도체 장비부품을 국산화하고 코팅에서 세정까지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온 토종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표주자다.
㈜디에프텍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1호 공식 파트너십 기업이 탄생함에 따라 조직위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공식 파트너십 기업 모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9월 17일까지 모집하는 공식 파트너십 기업에게는 행사기간 내 비엔날레 행사장의 기업 홍보 부스 운영은 물론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및 비엔날레 홍보물 제작시 공식후원사 명칭 게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파트너십 기업 임직원에게는 공예프로그램과 공예마켓, 전시 등 워라밸 시대에 맞춘 다양한 문화 혜택도 지원한다.
업무협약과 동시에 제1호 공식 파트너십 기업까지 탄생시킨 청주산단의 현일선 이사장은 “20여 년을 이어온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게 돼 기쁘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는 물론 공식 파트너십 기업 참여율을 높이는 데에도 적극협력 하겠다”고 말했다.한범덕 청주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산업단지로 청주의 경제를 선도해온 청주산단이 문화로도 지역의 내일을 밝히고 시민을 웃게 만들 것”이라며 “덕분에 더 많은 이들이 미래와 꿈의 공예가 몽유도원처럼 펼쳐진 청주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산단은 1969년부터 조성된 중부권 최대 산업단지로 430여 개 기업에 2만 8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연간 17조원의 제품 생산과 85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 중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새롭게 탈바꿈한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